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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브라더즈 연재-신세틱 | 배틀브라더즈 연재 23화 - 4060크라운짜리 쓰레기 구입한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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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세틱 작성일19-07-08 01:57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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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는 현상금 사냥꾼 만나서 빤스런한거 외엔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다. 사실 거금 4060크라운을 들여 염원하던 소드맛스타도 뽑긴했는데 그건 기억에서 지우고싶음. 큰맘먹고 뽑았더니 웬 챰피쉑이 4060크라운 꺼-억 하고 들어와 있더라.


아니, 헷지나이트는 뽑아놓고 스텟 구려도 일단 장비라도 남는데 소드마스터는 그런게 없다. 걍 순수하게 몸값 주는 개념이라 뽑아놓고 스텟 구린거 확인하고나면 뒷골 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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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드마스터향 첨가 챔피쉑 고용하느라 또 개털신세가 됐으니 교역을 재개해야겠음


위 스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3티어 대도시인 브러넬란트는 교역품은 물론 일반전리품도 상당히 비싸게 사준다. 맥시멈 호감도인 Allied기준으로, 100크라운 가치의 라운드실드를 19크라운 정도에 사 줌.


사실상 크로넨쿡보다 브러넬란트가 매각항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은셈이다. 무늬만 항구대도시인 크로넨쿡은 가뜩이나 항만시설 없는것도 핑쉰같은데, 물건팔때도 만만찮게 병신같음. 원래 항구대도시는 물건 비싸게 사줘야하는데 버그땜에 항구가 없어서 그런가? 최고호감도 상태에서도 17~18크라운 정도에 사주더라고. 사쓰가 항구 없는 항구도시... 병 신도시


사실 이때쯤에 그냥 북부 손절하고 남부에서 놀까 고민했었는데 신규컨텐츠가 북쪽에 몰려있는지라 이번 지구에서 남부는 거르기로 함


하여튼 브러넬란트 들른김에 염료사고 소금 팔고... 미숫가루는 당장 필요하진 않아서 걸렀다.


대도시는 물가가 비싸서 50원짜리 미숫가루도 70원에 팔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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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할게 없으니 하켄독으로 ㄱㄱ


2티어 도시인 하켄독은 260크라운짜리 교역품인 앰버샤드를 270크라운 정도에 팔아주는 고마운 곳임. 위치가 맵 남쪽끝이라 자주 오가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한번씩 들러서 교역품 빼먹는 용도론 나쁘지 않다.


원래 내가 생각했던 무역루트 시작지점이 이 하켄독이었음.


내가 맵이랑 교역품, 도로상태 체크한담에 메모장 파일에 정리하면서 구상했던 무역루트는 대충 하켄독(앰버샤드) - 브러넬란트(염료) - 산트막(염료) - 알튼퍼스(핏브릭) - 비젠펠츠(소금) - 셜드(모피) 이 순서로 돌면서 교역품들 구입한 다음에 크로넨쿡에서 팔고, 다시 배타고 하켄독으로 워프하는거였음.


이랬으면 아마 순식간에 돈방석에 앉았을듯.


근데 어느 순간 확인해보니까 버그땜에 크로넨쿡에 항구가 없더라고. 결국 초기에 구상해놓고 폭딸쳤던 무역루트 통째로 좃망해버림. 그 시점에서 이 연재는 원래 계획에서 벗어나, 무역조까고 존나 처절하게 치고박고 싸워가며 돈버는 대림동 사무라이들의 삶을 밀착르포하는걸로 장르체인지했음. 내가 괜히 중간에 시드머니 태워서 경험직 영입한게 아니다 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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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동포들은 돈을 벌기 위해 피땀을 흘립디다.... 땀은 우리가, 피는 너네가... ㅇ?


첫 의뢰는 북쪽으로 3일거리에 있는 덩커르틀까지 상단호위하기다. 보상은 1090크라운. 그닥 안 땡기는 의뢰다. 전에도 말했지만 캐러밴호위 의뢰는 보상금 액수보단 이동거리와 도착지점이 어딘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데 목적지인 덩커르틀은 Well supplied 이벤트 띄워도 딱히 뽑아낼 건덕지가 없는 미개한 촌동네임. 설마 이 시점에서 꼴랑 1090크라운 먹겠다고 똥커르틀까지 3일이나 기어갈 흑우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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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이틀거리에 있는 비젠펠츠까지 소포배달. 보상금 790크라운. 마침 북쪽이 그리웠는데 잘 됐구먼.


간다간다 데스스트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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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북쪽으로 돌아오자마자 우릴 반겨주는 야만인들. 상대는 리버 여섯마리지만 우린 숫자가 많다.


쪽수의 이점을 살려 가드좀 올리다 대충 둘러싸고 줘팸해주면 이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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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qkf;; 아무리 생각해도 바바리안 팩션은 밸런싱이 아직 제대로 안 된듯함. 얘네 팩션은 중간이 없다.


1티어인 쓰랄은 턱치면 억하고 죽는 좃밥들인데 2티어인 리버는 갑자기 존내 쎄진다. 체감상 2.5티어 정도? 그리고 3티어인 초즌은 준보스급 유닛인데 같은 3티어급인 브리건드리더나 헷지나이트처럼 파티에 한두마리씩만 섞여 나오는것도 아니고 답도 없이 한 다스 단위로 뭉쳐서 나옴.


이게 나같은 배린이 입장에서 어떤 느낌이냐면, 처음에 저글링포지션인 쓰랄들 패고다니면서 '오우ㅑ 겜재밌넹 ㅎㅎ 힘들다더니 좆밥이구만 기래~' 이러면서 겜에 재미붙이자너? 그런데 렙업하다보면 어느 순간 겜 만든놈이, "아 쟤넨 할만함? ㅇㅋ 조홍감 펑펑 시간이다. 이제 얘네가 찾아가서 네 부랄을 동서남북으로 찢어버릴거야 병신아" 이러면서 울트라 1부대 면전에 꽂아버리는 느낌임.


아니, 상식적으루다 저글링 다음엔 히드라 뮤탈 러커 이렇게 단계적으로 나와야 플레이어가 적응하지, 갑자기 울트라리스크 1부대를 냅다 꽂아버리면 어쩌란건지 모르겠다. 내 생각에 이거 바바리안팩션 디자인한 놈이 쉬는 동안 다크소울하다 와서 대충 어렵게 해두면 게이머들이 뒤지면서 카타르시스느끼는줄 아는듯. 하여튼 뇌가 자우어크라우트에 절여져 버린 놈들은 이래서 문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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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빼고 평온한 마음으로 다시 생각해보면 바바리안팩션의 강력함은 아드레날린과 팩션전용 로테기빨이 아닌가 싶기도 함.


일단 아드레날린 자체가 단기결전에 한해 겁나 좋은 기술이다. 양손무기로 한두대 씨게 쳐맞으면 뒤지는 게임에서 선턴을 잡고 팬다니 이 얼마나 유용한가? 덧붙여 원래 지구력 처먹는 하마인 로테이션(25소모)을 이 적폐놈들만 꼴랑 지구력 5소모하고 써먹음. 거기서 끝이 아닌게 얘들은 서포터 유닛인 북북할배가 둠칫둠칫좀 해주면 지구력도 쭉쭉 회복됨. 오크워리어처럼 금방 지쳐서 1턴 1공격 모드되는것도 아니고 루시우할배 버프받아서 아드레날린 계속 돌려가며 우리 대가리도 계속 쪼개줌.


거기에 더해 리버들 무장 자체가 낮은 깡뎀 + 높은 방관뎀이 특징인지라 중갑카운터 속성도 있다. 기본적으로 다회의 전투를 짧은 주기로 반복하는게 기본인 플레이어 용병단 특성상, 체력탱킹인 님블보단 갑옷탱킹 메커니즘인 배틀포지쪽이 구미에 맞을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이런 적폐새끼들이 생물체인 주제에 사기까지 압도적으로 높음.


씨발 역시 한발 빼고 다시 생각해봐도 좃바리안놈들은 밸런스에 나사가 좀 빠져있다.


좀비놈들은 멘탈이랑 지구력이 무한인 대신 주도력+액션포인트가 똥망인 식이고 고블린들은 물몸, 오크는 게이멘탈인 식으로 밸런스가 맞춰져있는데 바바리안 씹적폐놈들은 단점이란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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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리버6형제 상대로 파밍하려다 미도리 머리통이 깨지긴했지만 그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일단 비젠펠츠에 들러서 배달보상금 수령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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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퀘도 받는다. 그동안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해 통수 안 치고 성실하게 퀘스트를 수행해서 그런가?


단장의 올곧은 심성과 고운 마음씨에 남 통수치고 아들 팔아먹느라 바쁜 마을놈들 심술보도 사르르 녹았나보다. 이제 2별짜리 토벌퀘스트도 1000크라운씩 덥썩덥썩 던져준다.


이쯤됐으면 오더오브챔피도 슬슬 네임드 용병단급은 된다고 약팔고 다녀도 문제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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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이름이 Tomb of Tombe이다. 뇌정지가 올거 같은 이름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저건 저거대로 병신미가 있음.


저번 방학때 쿼드를 질리도록 해서 그런가? 이젠 랜덤제네레이션으로 앵간히 병신같은 상황이와도 뇌가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됨.


네이밍센스가 쳐돌은거같지만 나름 멋있으니까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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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캠핑하면서 기다렸다가 박으려고 했는데 남쪽에서 나흐쩨러들이 나타났다.


나흐쩨러는 초반에 제 3팩션으로 끼워넣고 전투하면 위험하다. 1티어 나흐쩨러는 괜찮은데, 어디서 시체 주워먹고 돼공되서 돌아온 3티어 나흐쩨러가 2~3마리 정도 생기는순간 대가리가 하얘짐. 하여튼 대가리 화이트워싱으로 김치맨 정체성을 잃는걸 방지하기 위해 잽싸게 숲속으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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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흐쩨러 피해서 숲속으로 도망쳤는데 이벤트가 떠버림.


왠지 모르겠지만 "제발 그만!" .... "제발 그만!" 이라고 외치며 도망다니는 찐따랑 마주친 상황이다.


여기서 1번 선택지인 Follow him, quick! 을 고르게 되면 낮은 확률로 유니크 단검을 준다.


당분간 펑쳐로 갑옷벗기고 다닐 일 많아보이니까 1번 고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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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범상한 운을 가진 대부분의 단장들은 1번을 고를시 높은 확률로 산적들에게 기습을 당하게 된다..


졸려서 스샷을 못찍었는데, 1번 고르고나니 대충 "으하하 멍청이들!" 이러면서 매복하고 있던 산적들한테 기습당하는 텍스트 뜨면서 강제로 전투돌입함.


줫밥새기들이 우리가 누군줄알고. 우리 챔피기사단도 이제 월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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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니 줫밥새기들은 우리쪽이 맞는거 같다. 월클은 우리의 숨길 수 없는 좃밥력이 월드클래스인듯 ㅎㅎ


그 와중에 카이지 저 포지션, 아주 익숙한 구도다. 멘탈관리를 위해 이쯤에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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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새끼들이 우직하게 대가리만 때림. 에휴 십새들;; 우리엄마가 대가리때리면 아이큐 떨어진다고 했는데 진짜 도의가 없는 색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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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카이지 더 주갤럼은 2티어퍽인 스틸브라우를 일찌감치 찍어둬서 살았다.


보다시피 전리품 상태는 허섭쓰레기 같지만 죽거나 불구된 놈은 없으니 대충 본전은 챙겼음.


일단 식량은 널널하니까 나흐쩨러들 적당히 드리블하면서 방어구 수리랑 치료좀 해준 다음에 밤에 싸움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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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 졸려서 실수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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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졸릴때 겜하면 안 된다.


원래 궁수 견제하려면 밤에 싸움 걸어야하는데 단장의 졸음디버프땜에 한틱차이로 밤에서 새벽으로 넘어가고나서 싸움검. 그것 자체도 중대한 실순데, 거기에서 끝나지않고 거리계산 실패로 나흐쩨러 그룹까지 전장에 꼽사리 껴버렸다.


이렇게 보면 실수 2스택이 생긴 치명적인 상황처럼 보인다. 근데 사실 거기까진 괜찮았었음. 어차피 이거 내쪽에서 거는 전투라 배틀맵 들어가기전에 fall back만 눌러주면 되거든? 그럼 좀 귀찮긴해도 다시 월드맵으로 빠꾸쳐서 나흐쩨러 드리블좀 쳐주고, 밤되서 돌아오면 완벽하게 이득보는 싸움 가능한거지.


근데 저때 좀 많이 졸려서 빙빙 돌기 귀찮아짐. 니들도 알겠지만 졸릴때 게임잡으면 귀찮은 상황왔을때 각 안 재고 대충 꼴아박아버리는 병신같은 기벽이 발동하는 놈들이 있다. 그게 나임. 그래서 fall back 대신 to arms! 누르고 걍 싸움 걸어버린뎃스~


와 진짜;; 나도 To Arms! 눌러놓고 진짜 개병신이 따로 없다고 생각해서 내 대가리 빡하고 때렸으니까 봐줘라.


화면 상단의 유닛카운트를 보면 알겠지만 9대 35상황이다. 가뜩이나 산적놈들 꾸득꾸득 알차게 들어있는 소굴에 나흐쩨러 토핑 낭낭하게 끼얹어버린 꼴임. 나흐쩨러 시불놈들 까맣고 동글동글한게 딱 타피오카펄처럼 생겼네. 기왕 이렇게 됐는데 이제 되돌릴 수도 없는거, 걍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잘 싸우면 또 이기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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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들의 병종구성은 알 수 없지만 내 시야가 닿지 않는 검은화면쪽에서 "꺄읅! 꼐흨!" 하는 소리랑 십자궁퓽퓽 쏘고 칼질하는 소리가 많이 들렸음.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아 확실하게 말은 못하지만 브리건드쪽은 둔기+검+십자궁 위주의 병력구성인듯.


오버워치로 단련한 사플실력을 백분발휘한 결과, 산적놈들이 지금은 이기고 있는듯하다.


원래 제 3세력이 끼어든 전장은 밀리는쪽을 도와 균형을 맞추며 양자공멸+어부지리를 꾀하는게 기본전략이다. 하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선 브리건드들이 이기던지던 나흐쩨러를 같이 패주는게 좋다.


나흐쩨러가 1티어 머머리일때야 몇대 맞으면 피떡되고 백기올려서 챔피처럼 보이는데, 뒤에서 눈치겜하던 쉑들이 시체 주워먹고 쑥쑥 크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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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했는데 브리건드놈들, 지들이 테르시오라도 되는지 전열보병이 탱킹하고 후열궁병이 빡딜넣으면서 나흐쩨러들 확확 녹이더라.


35마리로 시작한 적 유닛카운트는 이제 24로 줄어있음. 대부분은 나흐쩨러쪽에서 발생한 피해임. 비록 내 시야가 닿지않는곳에서 벌어진 전투였지만 사람비명소리보단 원숭이놈들 비명소리가 압도적으로 많이 들렸다.


ㅇㅋ 관심법으로 판단했을때 이쯤이면 브리건드들을 패주는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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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만 따로 우지챠쪽에 붙여둔건 버서크를 깔끔하게 돌리기위한 보조딜 + 포위로 인한 우지챠의 사기하락 방지의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우지챠는 일부러 한턴 쉬었다가 포위당하기 좋은 위치로 쏙 집어넣음. 이럼 AI특성상 풀발기해서 포위하고 줘팰라고 할거다.


어때 포위마렵냐? 포위마렵지 씹년들아? 에베벱~죽여봐라~ 대충 이런 포지션임. 물론 개사기 퍽 언더독을 찍어둔 우지챠는 포위패널티도 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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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 못하고 우지챠를 포위해버린 브리건드들. 아... 너무 완벽한 각이다.


이때 스윙마려운걸 참는다면 게이머가 아니라 게이가 틀림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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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으... 싼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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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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쌌다 브로... 4면 포위상태에서 스윙 2번 돌려서 적 3마리 정리하고 브리건드리더는 갑옷작살+반피상태로 만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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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갑옷이 벗겨진 브리건드리더는 다른인원 도움으로 빠르게 마무리했다. 원래 여유가 되면 브리건드리더는 제일 나중에 잡아서 갑옷을 벗겨먹는게 좋긴 한데, 지금같은 위기상황에선 가능한 빨리 잡는쪽이 낫다. 이놈이 다른 산적들한테 주는 리더십버프가 원효대사해골물 같은거라 신경쓰기 시작하면 은근 거슬림.


그리고 위 스샷에 회색v표로 체크한걸 보면 알겠지만 슬슬 나흐쩨러들에게도 관심을 줘야하지 싶다.


우지챠가 브리건드진영의 전열을 궤멸시키는동안, 패주직전이던 나흐쩨러들도 분발해서 상대적으로 빈약한 브리건드의 리어가드를 뚫어버렸다.


이 게임 특성상 시체는 한 타일 내에 겹쳐지지 않는다. 이미 같은자리에 시체가 있을시 새로 만들어진 시체는 한칸 밀려서 생성됨. 그것 때문에 나흐쩨러가 존나 많으면 이렇게 밀린시체 먹고 왕귀하는 놈들이 종종 생기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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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이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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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파전에서 9턴간 치열하게 치고받은 결과 적 카운트는 12마리까지 줄어들었다. 브리건드쪽은 얼추 정리됐으니 남은놈들은 거진 나흐쩨러라고 보면 되겠다.


얄미운 원숭이쉑덜;; 저거 싸워보지도 않고 백기올리고 튀던놈들인데, 지 친구랑 산적들 조져서 내가 뷔페차려 놓으니까 스리슬쩍 깃발내린 담에 한입하러 돌아오는거임. 저런 가증스런 기회주의자 새끼들한테 줄 고기는 없다. 고기맛 못보고 죽은 친구들과의 형평성을 생각해, 지금 오는 챔피놈들도 베지터리안으로 생을 마감하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줘야겠다.


그런데 이럴때 나흐쪠러들 견제한답시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베풀어주는 건 하책이다. 지금처럼 적들 속셈이 뻔히보이는 상황에선 걍 시체밭에 알박기해놓고 오는놈 ZOC걸어주는게 훨씬 남. 나도 이때 시체밭에 검방맨들을 배치해놓고 기다렸음.


기본적으로 우린 패스파인더퍽이 있어도 짐승놈들보다 발이 느릴 수 밖에 없다. 그러니 괜히 기써서 쫓아가봐야 헛수고임. 쟤네는 어차피 돌고돌아 시체밭으로 올 놈들이니, 미리 그 위치를 점해놓으면 상황이 까다로워지는걸 방지할 수 있는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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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여... 숲에 오니인지 귀신인지 모를 괴물이 있는데 동족의 시체를 먹어 끊임없이 강해진다고 하는구나. 그 괴물이 정녕 불사인지 확인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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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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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의뢰 자체는 해골2개짜리 쉬운 퀘스튼데 내가 븅신같은 실수로 나흐쩨러 토핑 끼얹어서 제대로 꼬여버림. 결국 장장 14턴에 걸쳐 두뇌풀가동해가며 빡신 전투끝에 승리함.


도대체 나 새끼는 스크린샷 찍을 정신은 있었으면서 왜 Fall back 눌러서 한턴 넘길 생각을 안 했던 걸까? 나도 연재글 쓰느라 스크린샷 찍은거 정리하다가 이 장면 보고 준내 한심하다고 생각함. 누구 하나 죽고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긴한데, 오늘도 퓡신짓 제대로 해서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아버림.


근데 또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안일하게 꼴아박아서 위기를 자초한 다음에 두뇌풀가동으로 상황 넘기는거 패턴 자체가 로그라이크겜하는 놈들이 공통적으로 갖게 되는 기벽이 아닌가 싶다. 


게임 원래 이렇게해야 재밌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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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키로쉑;; 이제보니 14턴동안 딜 77밖에 안 넣었네. 저 샊기가 꼴에 소드마스터라고 일당 혼자 40크라운 넘게 처먹는데 정말 하는게 없는 느낌임.


하여튼 빨리 뒤지게 굴려야겠음. 저놈땜에 용병단 일당 순식간에 200크라운 돌파하던데 딜 쥐꼬리만큼 넣은거보니 배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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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번엔 루팅이 꽤 괜찮다. 던전이름이 툼 오브 툼이라 그런가? 보상으로 진짜 툼을 줘버리네.


우측 최상단에 있는 책모양 템은 Ornate tome이라고 해서 대도시에 가면 800원은 족히 받는 귀한 물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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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게 보상금도 받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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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파이드 빌리져 이벤트도 지웠으니 정상가격으로 돌아온 소금도 매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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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이제 셜드에 들러서 모피를 산 다음에 크로넨쿡에 가서 팔아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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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해보니 셜드는 교역로가 습격당한 상태다. 퀘스트를 보니 또 밸런스 실패작 적폐놈들이 교역로를 습격했다고 함.


모피교역을 재개하려면 일단 교역로봉쇄 이벤트부터 지워줘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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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인들에게 문명의 빛을 전해주러 출발! 큐리어스 익스페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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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선생님... 저 야만인들은 흥미로운 유물을 들고다니는군요! 연구해볼 가치가 있겠어요. 그런데 말이 안 통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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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거, 사람처럼 생긴 짐승색기들인데 신께서도 용서하시겠죠. 귀찮은데 대충 죽이도록 합시다! 어차피 유물만 얻으면 될 일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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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퀘스트던전에 도착하긴 했는데 9대 35로 치렀던 삼파전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 보면 알겠지만 우지챠 방어구 상태고 그렇고, 애들 부상도 아직 다 안 나았음.


방금 잡은 쓰랄들이야 큰 피해없이 이기긴했는데, 그렇다고 바로 또 박으러가는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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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숫자가 깡패다보니 1티어 좃밥유닛이라도 숫자가 많으면 꽤 위협적이다.


던전 스카우팅을 해보니, 다행히도 2티어급 병종이 안끼어있긴 한데 숫자가 좀 많이 많다.


A Plethora라는 단위가 접두사로 붙었으면 최소 14마리 이상이 뭉쳐있다는 뜻이다. 매번 전투할때마다 부상자가 하나씩 속출하는걸 보면 알겠지만 우리용병단은 아직 95갑 걸친 조무래기들이라 좀 쳐맞다보면 아차하는 순간 뒈지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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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고로 굶어죽기 직전이라 식량이 간절하게 매려운 상황이 아닌 이상, 조금이라도 리스키해보이는 전투는 충분히 휴식한뒤 풀컨디션으로 치러주는게 맞음.


ㅇㅋ 밤은 우리 챔피들의 시간인 거시야. 다음화에선 저 샊기들을 조져버리겠다.


이미 조져버린 내 학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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